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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땅 빠야타스(필리핀 최성욱, 이지은 선교사)

      날짜 : 2018. 10. 29  글쓴이 : 남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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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빠야따스(payatas)

         

        마닐라에서 차로 시간 ,

        마닐라의 모든 쓰레기들이 모여 거대한 쓰레기산을 이루고 있는 세계 최대의 빈민 지역 빠야따스,,,,,

        쓰레기 산이 시작하는 부분에 삶의 터전을 잡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쓰레기

        산마을 빠야따스(: 희망의 )

         

        하늘 높이 솟아있는 거대한 쓰레기산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수단이며 그들의 삶을

        유지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인간이 살아 가기위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조차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는 이곳 쓰레기산에서 빠야따스 주민들은 힘겨운 생명을 유지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킬로미터 이전부터 느낄 있는 상상을 초월한 강하고 역겨운 쓰레기 썩는 냄새,,,,,,

        쓰레기 곳곳에 묻혀 있는 거대한 파이프에서 뿜어 올라오는 두통과 구토를 유발하는

        메탄가스,,,,,,

        쓰레기 산에서 흘러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엄청난 량의 검붉은 침출수 개천,,,,

        생활용수로 사용되어지는 식용유 색깔의 오염된 우물물,,,,,,,,

        마을 구석구석과 모든 공터와 집집마다 쌓여 있는 수집한 각종 재활용 쓰레기들,,,,,,,

        그로 인한 공기, , 땅의 심각한 오염들,

        생활환경 모든 곳에서 쓰레기로 넘쳐나는 쓰레기산 마을 빠야따스.

         

        빠야따스 대부분의 아이들은 10살이 되면 부모를 따라 쓰레기 산에 올라가기 시작한다.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아이들은 쓰레기와 함께하는 삶을 이른 나이에 시작 하게 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곳의 아이들을 (심지어 부모들조차) 버려진 아이들이라 부르고 있다.

         

        아무도 돌보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산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10대의 아이들을 초점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모의 보살핍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54명을 선발하여 2011년에

        사역을 시작하였다.

         

         

        잊지 못하는 구충제 사건 사역 초기에 발생하였다.

        참석한 모든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후원받은 구충제 점심식사 후에 비타민과 함께 먹이고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태어나서 생전 처음으로 구충제를 복용케 것이다.

        구충제를 복용한 늦은 오후 현지 사역자에게 급하게 연락이 왔다.

        동네가 소동이 벌어졌다. 빨리 동네로 들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동역하는 현지 사역자에게 부모들이 찾아와서 항의를 한다는 것이다.

        구충제를 복용한 아이들의 항문과 귀와 심지어 목구멍을 통해 입에서 조차 하얀 기생충들이 (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기생충들을스파게티라고 부른다.)수도 없이 나오고,

        어떤 아이들은 심지어 눈에서 작은 뭉치 같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기어 나오는 것이다. 영양실조의 증상이라고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사역 초기부터 지금까지 3개월에 한번 아이들에게 구충제를 먹이고 있다.

        애들아! 스파게티 먹자!

         

        아이들의 현재의 생각과 장래의 소망을 알기 위해 볼펜과 A4용지를 준비하여 20 뒤의 나의 모습-이란 주제로 글을 쓰고 발표를 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였다.

        그런데 명의 아이들만 열심히 뭔가를 쓰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을 생각이 없는 서로들 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54 아이들 중에 학교를 다니는 아이는 불과 8,,,,

        대부분이 글을 줄도 읽지도 못한다는 것이었다. 충격이었다.

        볼펜으로 글이 아닌 그림을 그리도록 다시 설명을 하였다.

        많은 아이들이 20 자신의 모습을 자루를 들고 다른 손에는 갈고리를 들고 쓰레기산에 서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어떤 사람이 것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매일 보게 되는 거대한 쓰레기산은 아이들의 마음속의 희망” “이라는 소중한 미래마저 빼앗아 버린 것이다.

        아이들에게 쓰레기산 너머의 다른 세상, 다른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주님이 주시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그것을 향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건강한 주님의 자녀로 성장 시키고 싶었다.

         

        *희망학교 도서관 사역

        2014 4월부터 시작한 희망학교는 믿기지 않는 많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와 상담을 통해 아이를 쓰레기산에 데리고 올라가지 않는 조건으로 희망학교에 등록을

        하게 하였다. 문맹의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학습의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였다.

        힘든 공부를 억지로 하다 보니, 공부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넘쳐났고,

         

        처음 약속과 달리 아이를 쓰레기 산에 데리고 올라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였다.

        설득을 하고 격려를 해도 내일의 교육문제가 당장 눈앞에 닥친 오늘의 먹는 문제를 이길 수가 없었다. 창고 같고 동굴처럼 답답한 낡은 예배당에서 30명의 아이들을 2반으로 편성해서 수업을 하다 보니 능률도 오르지 않고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오기를 꺼리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고 아이들이 언제나 와서도 수도 있는 독립 공간을 만들기로 하였다. 빠야따스 쓰레기산마을에 최초의 에어컨과 주방을 갖춘 도서관을 오픈하게 되었다.

        시원한 에어컨이 설치된 희망학교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은 누구나 샤워를 있고, 밥을 무료로 먹을 있게 하였다.

        극심한 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정결한 식사를 제공 받을 있고, 시원한 장소가 도서관은 쓰레기산마을 아이들에게는 방주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아이들은 희망학교에 결석을 하지 않게 되었고,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7시부터 10시까지는 고등학생에게 공부할 있도록 도서관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희망학교를 통해 대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벌써 3명이나 나왔다.

        대학을 합격하게 되면 학비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 고등학교 성적이 학년 전체의 10%안에 들어가면,

        한국의 후원자와 1:1결연을 통해 , 고등학교 학비와 매달 일정한 생활비를 후원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희망학교에는 47명의 , 고등학생이 등록이 되어있다.

        그중에 23명이 학년 10% 성적을 유지하여 매달 장학금을 받고 있다.

        23명중 반에서 1등을 하는 아이들이 작년 학년말 기준으로 6명이나 된다.

        47명의 학생들이 수준별로 나누어져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성경 암송과 성경 묵상을 필수로 교육하고 있다.

        희망학교의 고등학생들은 또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고, 6개의 소그룹 리더와 섬김이로 봉사하고 있다.

         

        쓰레기산 마을 주민들의 소원-미네랄 생수 가게 빵가게

        오염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였던 빠야따스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정수시설(750만원) 갖춘 생수 가게를 2017 5월에 오픈하였다.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면서(후원-충주 충일교회) 부속 건물로 미네랄 생수 가게와 빵가게를

        함께 건설하였다. 희망학교 어머님들이 모두 자원봉사가 되어 생수 가게와 빵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 식수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이른 새벽에 쓰레기 산으로 일을 떠나는 주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빵을 공급하고 있다.

        수익이 우선이 아니라, 주민들을 섬긴다는 봉사에 초점을 두어 생수 가게와 빵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학교 엄마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자원봉사자 체제로 운영되기에 인건비가 전혀 지출되지 않아 발생되는 수익금은 새롭게 시작되는 교회내의 유치원 사역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소그룹 성경공부와 기도모임

        처음에는 희망학교의 학부모 모임으로 시작된 학부모 모임 이제는 모두 5개의 소그룹 기도모임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5개의 소그룹 모임은 교회내의 사역뿐만 아니라 희망학교와 생수, 가게 사역에도 힘을 주는 든든한 모임으로 자라나고 있다.

        이상 선교사의 사역의 수혜자가 아니라 사역의 주체자들로 성장하고 있다.

        희망학교와 도서관 사역을 통해 아이들은 이제 의사, 교사 , 엔진이어, 요리사, 경찰,

        군인, 간호사, 항해사,,, 꿈을 꾸며 기도하고 성장하고 있다.

        눈앞에 끝없이 솟아 오른 거대한 쓰레기산은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희망학교 부모들과 기도회를 하면서 부모님들께 약속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당신들의 아이들을 쓰레기산마을 빠야따스에서 모두 쫓아내는 것이 나의 꿈입니다! 말을 들은 엄마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었다.

        당신의 꿈이,,,우리의 간절한 소원이요!

        자식은 나처럼 쓰레기 더미에서 살다가 나처럼 되면 않되요!

        모두가 가망이 없다고 하고 부모들조차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하였던 아이들이 이제 주님앞에 부모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이기고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PAYATAS(빠야따스) 진정한 희망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땅을 위해 기도하고 섬겨주신 수많은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도제목

        1.주님의 방법과 주님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2.희망학교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있는 가정의 여건이 되도록,,,

        (절대적 빈곤과 극한 삶의 환경들이 개선 되도록,,,,)

        3.빠아따스 쓰레기산 마을가정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소망이신 주님을 통해

        삶의 희망을 가질 있기를,,

        4. 빠야따스 마을의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환경이 되도록(아직도 마약, 알콜, 성적인 폭력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5.최성욱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서,,,

        사역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건강에 유념하고 있습니다.

        (최성욱선교사의 무릎 통증과 이지은선교사의 회복-최근 한국에서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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