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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질을 회복하는 새해

      날짜 : 2014. 06. 17  글쓴이 : 남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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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이 새해에 교회를 향한 기도와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교회의 본질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늘날 교회에 대한 오해는 심대하다. 어떤 사람은 교회를 건물이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예배당과 건물을 소유하고,  그 예배당 건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의 사역을 감당할 수는 있지만, 건물 자체가 교회의 본질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사회적인 친교단체 혹은 사교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교회 내에서 성도간에 긴밀한 친교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교회의 본질이 로터리 클럽이나 라이온스 클럽 같은 사교단체는 결코 아니다.  어떤사람들은 교회를 구제 단체난 구호단체로 생각한다.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구제해야 하지만, 교회의 본질이 구제 단체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이다. 하지만 한 사람이 교회 일수는 없다. 복수의 사람들이 교회다.

        복수의 사람들이 모였다고 다 교회 일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교회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에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다.

        이런 교회에 대해서 성경은 여러 가지 그림들을 그려주고 있다.

        우선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엡 2:19) 즉 하나님의 가족, 하나님의 식구이다. 교회는 영적인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같은 피를 동일하게 공유한 사람들, 우리 주님의 보혈을 나눈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교회는 에수님의 신부이다 (엡 5;32) 교회가 예수님의 신부라는 것은 교회가 놀라운 영광과 특권을 소유한 공동체임을 뜻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시다. 교회는 그 분의 신부요, 아내이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제외하고, 온 우주와 온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가치있고, 가장 존귀한 것은 교회이다. 교회보다 더 귀하고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심지어 온 우주 조차도 교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이러한 영광과 특권을 깨달은 사람은 교회에 올인하게 되어 있다. 교회 중심의 삶을 살게 되어 있다.

        보헤사 성령님과의 관계에서 교회는 성령의 전이다.(엡 2:1-2). 성령이 거하시는 처소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청와대,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영국 여왕은 버킹엄궁을 자신들의 처소로 가지지만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은 교회를 당신의 처소와 전을 삼으시고 그 교회 안에 거하시며 사신다. 그 교회가 열명이 모이든 만명이 모이든 모든 교회는 동등하게 성령의 전이다. 거룩한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기에 교회에는 더러운 세상적인 가치관의 탁류가 들어와서는 안 된다. 거룩하지 못한 인간적인 가치관, 세상의 혼탁한 풍조가 교회에서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령은 근심하실수 밖에 없다(엡 4:30)


                                                                                          -2014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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